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수련생부터 전문 선수까지, 전 세계 61개 나라에서 4천여 명의 태권도 가족이 태권도의 본당인 국기원에 모였습니다.
평소 갈고닦았던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태권도 축제입니다.
순간적인 힘으로 송판과 기왓장을 깨는 격파.
40도에 육박하는 푹푹 찌는 더위까지 시원하게 날립니다.
[린다 마리 / 캐나다 (67세) : 너무 더워요. 하지만 원하는 것이 있다면 훈련하고 집중합니다.]
절도 넘치는 품새와 역동적인 움직임.
미래의 태권왕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태권 체조 경연에 이어, 태권도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에 대회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다양한 소품과 창의적인 스토리, 여기에 5m 점프 격파 등 고난도의 태권도 기술을 담았습니다.
[이승현 / 전주대 태권도학과 : 저희가 송판을 차고 터뜨리는 걸 보고 다른 분들도 더위를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란에서 온 수련생들에게는 태권도가 전쟁 중에도 일상을 지켜주는 가장 고마운 존재입니다.
[미아드 자비드 / 이란 : 이란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나라예요. 태권도를 통해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일상.
전 세계에서 모인 유단자들이 몸과 마음을 지키는 태권도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영상기자 | 최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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